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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된 책

집에서 하던 대로 회사에서 하지 마라

부  제 : 성공을 가로막는 가족 패턴 깨기
원  제 : Don’t Bring It To Work: Breaking the Family Patterns That Limit Success
저  자 : 실비아 라페어
역  자 : 김상조
사  양 : 152☓223mm | 무선제본 | 368쪽 | 값 15,000원
분  야 : 경제경영/경영관리
                     /조직관리
                          /인적자원관리
출간일 : 2021년 6월 21일 
 ISBN : 978-89-94508-33-7 13320

 

■ 책 소개 

가정과 직장은 서로 별개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우리는 가족에서 배운 대로 직장에서 하는 경우가 많다. 가족은 우리가 처음 경험하는 조직으로, 우리는 가족에서 사람을 어떻게 대해야 할지를 배운다. 그 배움의 패턴이 가족마다 다르기 때문에 우리는 직장에서 서로 갈등을 빚게 된다. 그 패턴을 파악하고 성공하는 직장생활을 하기 위해 패턴을 어떻게 바꿀 것인가를 이 책은 다룬다. 

■ 저자 / 역자 소개

저자 | 실비아 라페어(Sylvia Lafair)
실비아 라페어는 리더십, 직장 내 행동, 인간관계 전문가로서, 탁월한 리더십으로 기업 내 인간관계의 최적화를 추구하는 글로벌 컨설팅 기업인 창조적 에너지 옵션(Creative Energy Option: CEO) 주식회사의 대표이다. 임상 심리학 분야의 박사 학위가 있는 실비아는 가족 상담 치료사로 일하다, 자신의 재능을 기업 세계에 접목해 직원들의 행동 방식과 부서가 서로 협력하는 방식을 혁신적으로 개선하는 작업을 해왔다. 그녀의 고객사로는 마이크로소프트, 아스트라제네카, 아베다 살롱스, 노바티스가 있다. 수많은 글을 발표했으며, 리더십과 커뮤니케이션, 갈등 해결, 창조적 협력을 주제로 초청 강연을 자주 한다.

역자 | 김상조
서울대학교 경영학과와 영문학과를 차례로 나왔다. 기업체 마케팅 본부에서 근무하다가 신학을 공부했다(고려신학대학원 M. Div., 미국 Calvin Theological Seminary 신학 석사). 저서로 《말씀과 현실 사이: 창세기 묵상》과 에세이집 《복숭아나무에서 나오는 복숭아》가 있다.

■ 책 속에서

그렇다면 왜 우리는 집에서 하던 역할을 회사까지 가지고 오는 걸까? 이렇게 생각해 보면 된다. 어렸을 때 우리는 우리의 역할을 했고 다른 가족은 자신들의 역할을 하면서 가족을 파괴할 수 있는 위험한 문제를 덮고 지내기 위해 함께 애를 썼다. 어른이 되어서는 직장에서도 그와 유사하게 행동하면서 갈등이나 감정의 골이 드러나지 않게 대화를 이어 가려는 노력을 한다. 우리는 익숙한 행동 양식을 계속하려는 경향이 있다. _ 70페이지

회피자를 규정하는 한마디는 “수동적-공격적”이라는 말이다. 회피자는 본능적으로 방어적이며, 불꽃 튀는 곳에서 멀리 떨어져 있으면서 평화를 보존한다. 스트레스가 점점 커지면 회피자는 수동적으로 거기서 빠져나오려 애쓰기 시작한다. 그게 잘 안되면 공격적으로 변하면서, 자신과 대립하는 이를 향해 분노를 폭발한다. _ 144페이지

궁극적으로 말하자면 이 책은 자유, 즉 새로운 차원의 개인적이고 직업적인 자유를 찾고자 하는 책이다. 당신이 한 명의 개인으로 성장하고자 하는 책임을 자각할 때, 가족이나 직장에서 나타났던 오래되고 너덜너덜해진 패턴의 영향을 보다 덜 받으려고 할 때 당신이 느끼는 복잡하면서도 자유롭게 하는 느낌에 관한 책이다.
개인으로의 성장(individuation)은 평생에 걸친 과정이다. 그것은 우리 삶을 이끌어 온 패턴을 의식적으로 확정하는 것으로 시작해, 그 연후에 우리에게 중요한 이들과의 관계를 다시 설계하기 위한 단계별 행동을 취하는 일이다. 우리는 항상성과 성장의 긴장 속에서 흔들리지 않는 법을 배울 수 있다. 그 밀고 당기는 가운데 고양하는 창조적인 에너지가 있다. 경청하고 토론하는 과정을 시작하고, 삶을 형성하고 재형성하는 과정을 주도적으로 밟아갈 때 우리는 존재감을 얻을 수 있다. 그때가 되면 돈에 휘둘리지도 않는다. 회유나 뇌물, 공허한 약속에 우리 자신을 팔아넘기지 않는다. 진정한 자기 자신이 될 수 있다. _ 322~323페이지

■ 출판사 서평

우리는 과거의 산물이기도 하면서 과거에 머물지 않고 우리를 새롭게 바꾸어 나갈 수 있는 능동적 주체이기도 하다. 가족과 회사는 조직적으로 그리고 기능적으로 유사하다. 둘 다 구성원 각자가 필수 불가결한 역할을 하는 살아 있는 시스템이다. 우리는 가족 내에서 보이지 않는 역할을 수행하면서 하나의 패턴을 형성한다. 그리고 그 행동 패턴을 회사에 가지고 온다. 그러나 모든 패턴이 부정적인 것은 아니다. 어떤 패턴은 성공에 이르는 중요한 열쇠와 같다. 최적의 성과를 내게 하는 중요한 패턴은 습득하여 가다듬고, 우리를 가로막는 패턴은 깨트리고 바꾸는 일을 하길 원한다. 이 책은 그 일을 도울 것이다. 


■ 차례 

들어가며 7

제1부 가정-직장의 연관성 25

제1장 직장과 가정에서의 인간관계 27
제2장 직장과 집에서의 행동에 대한 이해 52
제3장 직장 내 위기와 갈등에 대한 이해 87

제2부 탈출구 123

제4장 직장에서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13가지 파괴적 패턴 125
제5장 깊이 들어가기: 가족 패턴의 역사 탐구하기 177

제3부 새로운 나, 새로운 당신, 새로운 조직 215

제6장 직장에서 보다 진정한 자신을 확정하기 217
제7장 함께 대화하기 268
제8장 점들을 연결하기 298

부록 325
저자 소개 334
감사의 말 337
추천사 340
참고 문헌 346
색인 3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