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강남 아파트보다 비트코인을 산다

지은이 : 김비특
사 양 : 152☓225mm | 무선제철 | 352쪽 | 값 18,000원
분 야 : 경제/경영>재테크/금융
출간일 : 2026년 9월 17일
ISBN 978-89-94508-55-9 03320
■ 책 소개
강남 아파트 대신 비트코인을 산다는 지은이의 주장은 낯설고 무모해 보인다. 하지만 이 책은 아파트를 12년간 보유해 수익을 낸 경험이 있는 지은이가 왜 앞으로는 비트코인을 선택하겠다고 선언하는지 그 이유를 설득력 있게 풀어낸다. 극심한 변동성과 무형의 실체라는 겉모습 뒤에 숨겨진 비트코인의 진짜 가치를 파헤치며 독자들에게 새로운 자산 증식의 대안을 제시한다.
■ 지은이 소개
김비특
비트코이너(readers_qna@proton.me)
경제를 전혀 몰랐다. 월급을 받아서 쓰고 남으면 저금하는 게 전부라고 생각했다. 아파트를 사면서 비로소 숫자와 마주쳤다. 12년 동안 보유한 뒤 팔아서 돈을 벌었다. 결과만 놓고 보면 성공이었지만 새로운 질문을 안게 되었다. 대출과 세금, 더 좋은 아파트라는 게임을 또 반복해야 하나. 고민하던 중에 비트코인을 만났다. 이제는 아파트 대신 비트코인을 선택할 것이다. 이 책은 그 과정의 기록이다.
■ 책 속에서
노드들은 서로 독립적으로 모든 블록을 동시에 확인한다. 만약 누군가 규칙을 어기고 2,100만 개를 초과하는 비트코인을 만들어내려 한다면, 나머지 수만 개의 노드가 즉각 그것을 유효하지 않은 것으로 판정하고 네트워크에서 튕겨낸다. 숨겨둔 비트코인을 몰래 꺼내거나 몇 명이 공모해서 발행량을 늘리는 일은 이 구조 안에서 기술적으로 불가능하다. 모든 장부가 전 세계에 공개되어 있고, 수만 개의 눈이 동시에 지켜보고 있기 때문이다. 이건 비트코인 창립자인 사토시가 돌아와서 한다 해도 불가능하다. _ 150페이지
나는 누군가 내 모든 것을 빼앗아 나를 무력화할까 봐 두려워하며 살고 싶지 않다. 나는 가족을 원하고, 회사를 원하고, 자유를 원할 뿐이다. 내 가족의 부를 그 누구도 약탈할 수 없고, 그 누구도 부패시킬 수 없는 곳에 안전하게 넣어둘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는가. 나는 내 평생의 저축을 주식 시장에서 도박하듯 굴리고 싶지 않다. 단지 내 부를 온전히 소유하고, 내 돈을 직접 지키고 싶을 뿐이다. 이것이 약자의 가치관이다. 소박하지만, 지금의 시스템은 이 소박한 요구조차 들어주지 않는다.
그 소박한 요구에 정확히 맞아떨어지는 도구가 비트코인이다. _ 266페이지
약자가 강자를 이기는 방법은 강자의 룰로 싸우는 게 아니다. 규칙이 완전히 다른 그라운드로 옮겨가는 것이다. 비트코인은 누구에게도 허락을 구할 필요가 없다. 어떤 정부도 어떤 은행도 그 규칙을 바꿀 수 없다. 처음으로 약자와 강자가 동일한 출발선에 서는 게임이다.
누구나 새로운 것을 이해하는 능력은 있다. 변화를 감지하는 눈도 있다. 그러나 역사를 돌아보면 세상을 바꾼 것은 지능이 아니었다. 레바논의 중산층도, 아르헨티나의 가족도, 그들이 먼저 움직인 것은 남들보다 똑똑해서가 아니었다. 절박했고, 그 절박함 앞에서 용기를 냈기 때문이다. _ 272페이지
비트코인을 저축하는 심정으로 쌓는다는 태도는 비트코인의 특성에 적합하다. 월가에서 가장 유명한 매크로 전략가 중 한 명이며 현재 비트마인(BitMine)의 회장을 맡고 있는 한국계 미국인 톰 리(Tom Lee)는, 비트코인의 연간 수익 대부분은 1년 중 고작 10~15일, 특히 최고의 10거래일에 집중된다고 말한다. 그 며칠을 놓치면 나머지 기간을 아무리 잘 버텨도 수익률이 거의 제자리이거나 마이너스가 된다. 비트코인이 지난 10~15년 동안 어떤 자산보다 높은 복리 수익을 냈지만, 매년 최고의 10일을 제외하면 연평균 마이너스 27%로 완전히 뒤집힌다는 것이다.
결국 결론은 명확하다. 시장이 아무리 힘들어 보이고, 지루하고, 공포스러워 보여도 발을 빼지 마라. 최고의 10일을 놓치면 안 된다. 그 며칠을 잡기 위해서는 비트코인에 계속 발을 담그고 있어야 한다. _ 321페이지
■ 출판사 서평
이 책은 내재가치가 없고 폰지사기에 가깝다는 편견을 받는 비트코인에 대해 독자들에게 시원한 통찰을 건네는 책이다. 지은이는 기존 화폐 시스템의 모순을 날카롭게 짚어내며, 왜 금이나 부동산보다 비트코인이 더 강력한 자산일 수 있는지 논리적으로 설명한다. 사토시의 물량이나 정부 규제 같은 수많은 의문에 답하며 독자를 이끈다. 급변하는 자산 시장에서 흔들리지 않을 지혜를 찾고 싶다면 반드시 봐야 할 안내서이다.
■ 차례
프롤로그 나는 왜 강남 아파트 대신 비트코인을 사는가 5
제1부 비트코인이란 무엇인가 15
1. 비트코인을 30초 내로 설명하시오 16
2.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플레이어들 20
3. 비트코인의 탄생과 역사 29
4. 비트코인의 화폐적 성질 38
5. 비트코인의 자산적 성질 43
6. 비트코인의 성과 48
7. 비트코인, 얼마까지 갈까 53
8. 비트코인의 기술적 우월성 67
9. 블록 사이즈 전쟁과 탈중앙화의 유산 72
제2부 우리는 지금 털리고 있다 79
1.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가 80
2. 누가 이렇게 만드는가 91
3. 강한 돈이 이긴다 98
제3부 강남 아파트는 왜 답이 아닌가 113
1. 나의 아파트 투자 성과기 114
2. 비트코인이 강남 아파트보다 나은 이유 118
3. ‘집팔비사’는 추천하지 않는다 125
제4부 그래도 믿을 수 있는가 129
1. 비트코인은 내재가치가 있는가 130
2. 회의론자들도 바뀐다 141
3. 2,100만 개는 정말 불변인가 149
4. 사토시가 전부 팔면 어떡하나 153
5. 정부가 금지하면 어떡해요 160
6. 비트코인 장부는 조작될 수 있는가 168
7. 양자컴퓨터가 위협이 될 수 있는가 177
8. AI가 비트코인 가격을 올린다 191
제5부 비트코인은 왜 가장 뛰어난 자산인가 199
1. 비트코인이 금보다 나은 이유 200
2. 비트코인이 부동산보다 나은 이유 217
3. 비트코인이 주식보다 나은 24가지 이유 231
제6부 비트코인은 약자와 용기 있는 자의 무기다 255
1. 비트코인은 인식의 전환을 필요로 한다 256
2. 비트코인은 약자의 무기다 263
3. 비트코인은 용기 있는 자의 수단이다 268
제7부 그래서 어떻게 할 것인가 273
1. 비트코인만이 답이다 274
2. 원칙은 현물, 방법은 선택이다 289
3. 제도권 금융 기관의 비트코인 상품들 294
4. 비트코인 셀프 커스터디 301
5. 비트코인은 추적당하되 빼앗기지 않는다 314
에필로그 쉽지 않지만 이기는 길을 간다 318
미주 326
색인 3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