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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된 책

제임스 와트


부 제 : 증기로 세상을 바꾸다

원 제 : James Watt

저 자 : 앤드류 카네기

역 자 : 이은종

사 양 : 133☓203mm | 무선제철 | 296쪽 | 값 13,000원

분 야 : 역사 > 인물

경제/경영 > 경영일반

출간일 : 2017년 12월 11일

ISBN : 978-89-94508-25-2 03990


■ 책 소개 


이 책은 산업혁명을 일으켰던 도구인 증기 엔진의 아버지 제임스 와트의 생애를 다룬다. 그의 어린 시절과 증기 엔진과의 첫 만남, 그리고 증기 엔진에 매료되어 그만의 새로운 엔진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던 일생의 과정을 보여 준다. 더 훌륭한 엔진을 만들겠다는 열정으로 뭉친 동업자와의 이야기 속에서 증기로 세상을 바꾼 위대한 발명가의 모습을 발견한다. 기술에 몰입하는 발명가와 그 발명가를 사업적으로 뒷받침하는 자본가의 동업 관계는 기술로 새로운 산업을 만드는 오늘날에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 저자 / 역자 소개


지은이  | 앤드류 카네기 (Andrew Carnegie, 1835~1919)

스코틀랜드에서 태어나 13세 때인 1848년 부모님을 따라 미국 펜실베이니아 앨러게니로 이주하였다. 이주한 뒤 면직 공장에서 실패를 감는 일로 사회생활을 시작하였다. 1850년에는 피츠버그 전신국의 전보배달원으로 직업을 바꾸었고, 거기서 그의 사업 기초를 만드는 계기를 마련해 준 인물인 토머스 A. 스코트를 만나게 된다. 남북전쟁 이후 그는 펜실베이니아 철도회사를 떠나 키스톤 브릿지 웍스라는 철골 구조물 회사를 차려 큰돈을 벌어들인다. 이후 계속 철강업에 매진해 1880년대 후반에는 카네기 스틸을 선철 분야의 최대 회사로 만들었고, 1892년에는 여러 군소 철강업체를 흡수한 카네기 스틸 컴퍼니를 출범시켜 철강 분야의 카네기 왕국을 건설하게 된다. 1901년 66세의 카네기는 은퇴를 결심하였고, 마침 여러 철강업체를 합쳐 효율을 극대화하기 원했던 J. P. 모건에 의해 유에스 스틸 코퍼레이션으로 통합되게 된다. 이를 계기로 카네기는 사업에서 은퇴해 공익사업에 매진한다. 카네기 도서관, 카네기 홀, 카네기 멜론 대학교, 피텐크리프 공원 등 교육과 공익에 그가 기여한 바가 크다. 그는 사업가 외에도 저술가이자 반제국주의자이며 박애주의자였다. 지은 책으로는 《부의 복음》, 《사업의 왕국》, 《자서전》, 《사업의 정석》, 《오늘날의 문제들》 등이 있다.


역자 | 이은종

건국대학교 영어영문학과와 일본 히토쓰바시대학대학원 국제기업전략연구과를 졸업했다. 현재 출판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몇 권의 책을 번역 및 저술하였다.


■ 책 속에서


하늘이 가장 깜깜해졌을 때 구름이 부서지고 대학이 수호천사로 모습을 드러냈다. 와트가 글래스고에서 처음 시작했을 때부터 알았던 물리학을 가르치던 딕 교수는 몇몇 수학 도구를 고쳐 달라고 그에게 이미 의뢰했다. 훌륭한 솜씨는 언제나 말을 한다. 능력은 영원히 억눌릴 수 없다. 바닥에 내팽개쳐질지라도 다시 일어난다. 와트의 “훌륭한 솜씨”도 그랬다. 교수들이 그에게 도움을 주었고, 그가 만난 몇몇 교수는 그 과정에서 가장 호의적이었다. _ 46~47페이지


증기 엔진은 미약한 인간의 손에 아무런 제한을 가할 수 없는 힘을 쥐여 주었고, 물질의 가장 다루기 힘든 특성에 대한 마음의 지배를 완성했고, 뒤에 오는 세대의 노동을 지원하고 보상하는 기계적 힘의 모든 미래 기적을 위한 확실한 기초를 놓았다. 이 모든 것 역시 한 사람의 천재에 게 주로 빚을 지고 있다. 그리고 분명 어떤 사람도 인류에게 그와 같은 선물을 주지 못했다. _ 276페이지


와트라는 사람은 가장 좋은 땅에 뿌려진 씨앗으로 모든 피조물 중에서 최고의 것으로 우리의 모범이 되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그는 발명가이자 발견자로서 능력이 탁월하기 때문에 우리의 독자들은 그가 삶의 모든 관계에서 사람으로서의 자질이 그의 실적에 미치지 못한다고 느끼도록 설득받았다. 이것들은 별개로서 그에게서 끝이 난다. 우리의 동료인 그의 미덕과 매력은 꾸준히 빛을 발하고 앞으로 나아갈 시대의 후손들에게 빛날 것이다. _ 291페이지


■ 출판사 서평


역사는 산업혁명이 증기 엔진으로 시작되었다고 말한다. 그리고 증기 엔진을 제임스 와트가 발명했다고 일반적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증기 엔진은 와트 이전에 이미 존재했다. 와트는 그 엔진을 개선해 자신만의 강력한 엔진을 만들었다. 산업혁명은 와트가 만든 증기 엔진으로 시작되었기 때문에 와트가 산업혁명을 촉발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와트가 증기 엔진을 만나고 그 개선에 몰입한 것은 그의 어린 시절과 무관하지 않다. 그리고 증기 엔진의 완성은 와트가 만났던 사람들과의 동업 관계에서 비롯된다. 그가 어떻게 개선을 시작하고, 그 과정에서 어떤 난관을 만났으며, 누구를 만나 동업을 시작하고, 그 동업 관계를 어떻게 유지해 나갔는지를 이 책은 보여 준다. 


■ 차례 


머리말 _ 4


1장. 유소년기 _ 9

2장. 글래스고에서 런던으로, 다시 글래스고로 _ 31

3장. 증기에 사로잡히다 _ 55

4장. 로벅과의 동업 _ 81

5장. 볼턴과의 동업 _ 103

6장. 버밍엄으로 이주 _ 141

7장. 두 번째 특허 _ 187

8장. 증기 엔진의 기록 _ 237

9장. 노년의 와트 _ 255

10장. 발명가이자 발견자인 와트 _ 267

11장. 그 사람 와트 _ 2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