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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된 책

[품절] 사람을 이끈다는 것



부  제 : 키로파에디아 풀어 읽기 
원저자 : 크세노폰
편저자 : 이은종
사  양 : 152☓223mm | 무선제철 | 232쪽 | 값 12,000원
분  야 : 경제/경영/리더십
         인문/역사/유럽사  
출간일 : 2013년 12월 9일
 ISBN : 978-89-94508-13-9 03320 


■ 책 소개 


그리스 고전에서 배우는 리더십 원리


사람을 이끄는 것은 어려운 일이기 때문에 어떻게 하면 사람을 잘 이끌 수 있을지는 예로부터 큰 관심을 받아 왔다. 그에 따라 리더십에 대한 책도 고대부터 지금까지 수없이 있어 왔다. 그중에서 크세노폰의 《키로파에디아》는 리더십 분야의 최고의 책으로 알려져 왔다. 《사람을 이끈다는 것》은 《키로파에디아》에서 오늘날 사용할 수 있는 22개의 리더십 원리를 뽑아 풀어 놓았다. 현대적 해석과 적용으로 어떻게 하면 사람을 잘 이끌 수 있는지에 대한 실제적인 가르침을 담았다. 2천년 넘게 사랑받아 온 그리스 고전을 읽는 재미와 함께 리더십 함양을 꾀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기도 하다. 



■ 원저자 / 편저자 소개


원저자  | 크세노폰

고대 그리스의 사상가이자 저술가이다. 기원전 431년경에 아테네에서 태어나 기원전 354년경에 죽었다. 소크라테스의 제자이며 플라톤과는 동문수학한 사이이다. 기원전 401년에 소(小)키루스가 형인 페르시아 왕 아르타크세르크세스 2세에 대항해 일으킨 반란에 그리스 용병대의 일원으로 참가했다. 그러나 반란이 실패로 끝나자 남은 용병을 이끌고 가까스로 페르시아를 빠져나왔다. 원정에서 돌아온 그는 원정 기간에 친해진 스파르타 왕의 편에 서서 아테네에 대적하는 바람에 아테네에서 추방당한다. 그 후 스파르타 왕의 배려로 올림피아 근처 스킬루스에 정착한다. 그곳에서 그는 여러 권의 책을 저술했다. 대표작으로는 《키로파에디아》와 페르시아 원정에서의 경험을 기록한 《아나바시스》가 있다.


편저자  | 이은종

대학에서 영문학을 전공하고 회사에서 근무하였다. 일하면서 비즈니스를 체계적으로 알고 싶다는 마음이 들어 경영대학원에 입학해 경영학(MBA)을 전공하였다. 현재 출판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몇 권의 책을 번역 및 저술하였다.



■ 책 속에서


선택할 수 있는 권리가 있기 때문에, 우리는 리더가 되면 얻을 수 있는 이익과 반대로 잃게 되는 손해를 저울질 해볼 수 있다. _ 31페이지


이렇게 리더의 소통은 모순된 면이 있다. 리더가 따르는 사람의 의견을 듣는 것은 요식행위일 수도 있다. 이미 리더의 마음속에는 어떻게 할지 결정되어 있다. 리더십은 반드시 민주주의를 필요로 하지는 않는다. 민주주의가 적용되는 분야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분야 또한 매우 많다. _ 66페이지


리더는 결정적인 순간에 따르는 사람에게 냉혹한 것도 요구할 줄 알아야 한다는 사실은 참 받아들이기 힘들다. 그러나 그게 사실이고, 세상은 그런 식으로 내려왔다. 지극히도 병사들을 사랑하는 어떤 장군일지라도 그런 병사들이 수없이 죽어나가는 전투에서 승리하지 못했더라면 별을 달지 못했을 것이다. 이게 리더십의 모순이자 잔혹한 면이다. 따라서 이 책의 앞에서도 했지만 반드시 리더가 될 필요는 없다. _ 154페이지



■ 출판사 서평


경영학의 아버지로 불리는 피터 드러커가 “리더십을 체계적으로 다룬 최초이자 최고의 책”이라고 칭찬했던 《키로파에디아》는 2천년이 넘게 사랑받아 온 리더십의 고전이다. 이 책을 쓴 크세노폰은 본인이 페르시아 원정에서 용병대의 지휘를 맡았던 훌륭한 리더였을 뿐만 아니라 플라톤과 함께 소크라테스 밑에서 공부했던 철학자이기도 했다. 

《사람을 이끈다는 것》은 《키로파에디아》를 현대적 맥락에서 해석하고, 그 해석에서 실제로 적용할 수 있는 리더십 원리를 뽑아 놓은 책이다. 모두 22개의 리더십 원리는 원저의 내용과 그에 대한 해석이 결합된 형태로 되어 있다. 따라서 그리스 고전을 읽는 재미와 함께 리더십 자질을 높이는 두 가지 이익을 모두 얻을 수 있다.

사람을 이끄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어떤 조직의 관리자로서, 회사의 경영자로서, 중소기업의 오너로서 사람을 지배하는 일은 정말이지 쉽지 않다. 그런 힘든 일을 헤쳐 나가는 데 이 책의 내용이 하나의 적용 가능한 이론이 되기를 바란다. 



■ 차례 


머리말 5

이해를 위한 배경 설명 12

1장. 반드시 리더가 되어야 할 필요는 없다 28

2장. 리더는 타고나는 것일까, 만들어지는 것일까 39

3장. 정의를 가르치는 것이 필요하다 48

4장. 기회와 보상이 조직을 강하게 만든다 58

5장. 소통의 모순 65

6장. 해로운 구성원은 주기적으로 쳐내야 한다 75

7장. 스스로 구원하라 80

8장. 두려움은 사자도 움츠리게 한다 93

9장. 리더는 돈이 말라서는 안 된다 102

10장. 한마디 독려로 없던 실력이 생기는 것은 아니다 108

11장. 게으르고 무능하면 있는 것마저 빼앗긴다 116

12장. 잃어도 손해 보지 않을 정도만 믿어라 125

13장. 체력은 매우 귀중하다 137

14장. 리더라고 항상 자기 맘대로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146

15장. 복종을 강요하고 보상하라 152

16장. 혁신은 게으름이 아니라 노력의 결과이다 161

17장. 심복은 필요하다 176

18장. 구색과 시기를 잘 맞추어야 한다 188

19장. 옷차림은 의외로 중요하다 195

20장. 절대로 넘겨주지 말아야 할 권한이 있다 204

21장. 리더로서의 성공 여부는 후계자 선정에 달려 있다 209

22장. 리더에게 여성이 미치는 영향 216